‘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여고생, 허드렛일부터 가족들 구박까지… 시청자도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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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방송 캡처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동상이몽’에 ‘현대판 콩쥐’ 사연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가족들에게 구박 받는 5자매 넷째 콩쥐 여고생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현대판 콩쥐로 등장한 최다롬 양은 집에서 설거지, 청소, 선풍기 닦기, 빨래 등을 도맡아 했다. 반면 언니들은 콩쥐 동생 다롬 양에 ‘양말을 벗겨달라’, ‘물을 갖다달라’ 등 허드렛 일을 시켰다.

또 가족들은 외식을 할 때 다롬 양에게만 연락을 하지 않기도 했다. 언니들은 “다롬이가 먹을 복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롬 양은 “집에 오면 뭐해. 언니들이 나를 시키는데. 언니들은 손발이 없어?”라고 화를 내자 엄마는 “너 변했다”고 몰아 세웠다.

특히 다롬 양은 “꿈이 승무원인데 (가족들이) 취업해서 돈 벌라고 한다. 내 꿈을 생각해주지 않는다”고 고민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언니들은 “넷째에 의지를 하다 보니 당연하게 (심부름을)시키게 됐다”면서 “대가로 칭찬을 해준다”고 해명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언니들에 “깡패다. 깡패”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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