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국내최초 ‘Musical @ The Ballpark’ 페스티벌 개최

▲ 뮤지컬앳더볼파크 SK와이번스 제공
▲ 뮤지컬앳더볼파크 SK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야구장 전광판인 ‘빅보드’로 해외 유명 뮤지컬 공연을 상영한다.

SK는 3D 영상 콘텐츠 전문 업체인 ㈜패뷸러스와 공동으로 ‘뮤지컬 앳 더 볼파크’(Musical @ The Ballpark) 페스티벌을 10월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K와 패뷸러스는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오디세오, 아더왕의 전설까지 작품 3편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한 달에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SK와 패뷸러스는 총 면적 1천138.75㎡로 농구장 3배가 넘는 규모를 자랑하는 빅보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 시스템으로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순일 SK 사업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아 뮤지컬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정성복 패뷸러스 대표는 “프랑스 현지에서도 빅보드를 통해 자신들의 작품이 상영 되는 것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첫 작품은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로,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예매처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그라운드석 1만5천원, 관람석은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Musical @ The Ballpark’ 홈페이지(www.musicalball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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