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평생학습포럼, 세계 석학들이 모인다

‘2016 세계평생학습포럼’ 오는 22일 수원서 개최

평생교육에 대한 국제 포럼인 ‘2016 세계평생학습포럼’이 오는 22일 수원에서 개최된다.

 

‘Beyond the NEXT’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삼포 서코(Sampo Suihko) 핀란드 에스포시 부시장과 데이브 벡(Dave Beck)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교수 등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 평생학습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2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16 세계평생학습포럼’을 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세계평생학습포럼의 올해 슬로건은 ‘Beyond the NEXT’로 경기도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넥스트 경기도민의 사회적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평생학습’을 주제로 해외 저명 연사를 비롯해 국내 평생교육 석학들이 모여 경기도 평생학습의 미래를 조망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행정가, 전문가, 활동가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행정가 세션에서는 지방정부의 평생학습 추진방향을 주제로 핀란드 에스포시 삼포 서코 부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김광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김윤식 시흥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는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전문가 세션에는 영국 글래스고대 데이브 벡 교수, 연세대 장원섭 교수, 제주대 김민호 교수가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과 평생학습의 역할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사회적경제와 주민공동체 활동을 주제로 한 활동가 세션에서는 일본 세이가쿠인대 오다카 켄도 교수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 류인권 단장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도는 이번 포럼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우수한 해외 사례의 도입을 통해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호열 도 교육협력국장은 “이번 포럼은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미래의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는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따복공동체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등 우수사례를 국내ㆍ외에 전파하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세계평생학습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13일까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학습모아길(http://gil.g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