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정형외과 고경환 교수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7회 유럽 정형외과학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고 교수가 이번에 발표한 포스터는 ‘회전근개 파열의 초음파 검사 진단 시 전문적 역량과 훈련에 관한 연구’로 회전근개 파열의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훈련과 경험이 필요한지에 대한 임상적 중요성이 인정돼 상을 받았다.
고 교수는 그동안 ‘이상적인 회전근개 봉합술이 가능한 수술 전 요소에 대한 분석’, ‘회전근개 봉합술 후 고정기간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연구’ 등 다수 논문으로 회전근개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북미관절경학회 학술지(Arthroscopy)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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