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8일 ‘이민여성 농업인 1:1 맞춤 농업교육’결혼 이민여성·후견인 간담회 진행

▲ 일대일 맞춤 농업교육 이민여성, 후견인 교육 및 간담회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8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결혼이민여성과 후견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민여성 농업인 1:1 맞춤 농업교육’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과 후견인 간 소통의 장과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국내 1호 다문화 정치인’ 이라(39) 전 의원이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었고, 1:1 맞춤 농업교육 활동 우수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민여성 농업인 1:1 맞춤 농업교육은 경기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농업에 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 농업인과 전문여성 농업인을 연계해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돕고, 영농 후계자로 육성하는 맞춤형 농업교육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471쌍, 929명을 지원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업ㆍ농촌의 우수한 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것은 옆에서 한가족처럼 보살펴주고 응원해 주신 후견인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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