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고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년 연속 도대표 선발을 노리는 부천북고는 8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벌어진 고등부 1차 선발전에서 고양 백신고를 44대22로 가볍게 꺾었다.
이날 부천북고는 김창대가 전반 4분 페널티킥, 15분 트라이에 이은 컨버전킥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고, 20분 또 한번 트라이에 이은 컨버전킥으로 점수 차를 벌려 전반을 22대17로 앞선채 마쳤다.
부천북고는 후반 3분 만에 백신고 한정훈에게 트라이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범준, 민진홍, 강힘찬, 강경수가 연이은 트라이를 꽂아 44대22로 대승을 거뒀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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