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호ㆍ심재원(수원 효원고) 조가 제29회 경기도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2인조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호ㆍ심 조는 8일 포천 제일볼링경기장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2인조전에서 12게임 합계 2천672점(평균 222.7점)을 마크, 양형석ㆍ조현수(구리 토평고ㆍ2천549점) 조와 김민혁ㆍ임용준(가평 조종고ㆍ2천491점) 조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2인조전에서는 김한민ㆍ류혜진(고양 일산동고) 조가 12게임 합계 2천332점(평균 194.3점)을 기록해 홍수진ㆍ김민주(양주 덕정고ㆍ2천270점) 조와 같은 학교 김미지ㆍ이미나(2천228점) 조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김호준(부천 중흥고)이 6게임 합계 1천237점(평균 206.2점)으로 팀 동료 오유재(1천234점)를 3점차로 꺾고 우승했으며, 여고부 개인전의 이수지(토평고)는 합계 1천152점(평균 192.0점)으로 홍수진(덕정고ㆍ1천147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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