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인냥’ 아동·청소년 음란물 판 10대 등 입건

인천 부평경찰서는 여성인 것처럼 속여 아동·청소년 음란 동영상을 판매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군(19)과 B군(18)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음란 동영상을 사들인 혐의로 C씨(22) 등 56명을 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SNS(트위터)에 아동·청소년 음란 사진을 판매한다고 광고를 올려 C씨 등에게 사진과 동영상 등을 팔아 28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자신을 여고생으로 속인 뒤, 자신이 음란행위를 한 것처럼 음란 동영상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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