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정폭력 OUT! 경기도, 수원역서 ‘보라데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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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지켜주세요” 8일 수원역 광장에서 열린 ‘여성혐오여성폭력가정폭력 OUT! 보라데이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경기도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8일 수원역 광장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남부경찰청, 여성긴급전화1366경기센터, 경기해바라기센터 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기남부권역, 성폭력상담소협의회 경기남부권역, 경인지역보호시설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했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가 정한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매월 8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이날 여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폭력근절을 위한 메시지 작성 인증샷, 사물놀이 등 폭력예방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이들은 ‘‘여성혐오 OUT! 여성폭력 OUT! 가정폭력 OUT!”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진행,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조정아 도 여성가족과장은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이 없는지 적극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이 사라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뜻에서 캠페인을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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