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등장 음란만화 1만2천여개 유포…260만원 챙겨

인천계양경찰서는 9일 미성년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음란만화 등을 퍼뜨린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29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인터넷 공유사이트에서 아동이나 청소년이 성관계하는 등 음란만화 1만2천800여개를 제공하고 26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올린 음란물을 내려받은 회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A씨가 보유하고 있는 1만개 가량의 음란물 출처를 밝혀낼 방침이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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