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고양 화정동 편의점 턴 2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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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경찰서는 새벽시간대 고양시내 한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최모(27)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TV에 찍힌 범행 장면을 갈무리한 것. 고양경찰서 제공
고양경찰서는 심야시간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A씨(27)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20분께 덕양구 화정동 한 주택가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과 휴대폰 등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과 현장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 30개소 CCTV를 분석한 뒤 A씨 추적에 나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전남 목포에서 검거했다.

 

이 편의점은 강도 등에 대비해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된 핫라인이 설치됐지만, 종업원이 당황한 나머지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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