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메트로ㆍ은성 PSD 압수수색 “계약 위법 여부 등 문제점 규명”…‘메피아’ 수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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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메트로 은성 PSD, 연합뉴스
서울메트로 은성 PSD.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진경찰서, 강남경찰서 등은 9일 오전 10시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망사고와 관련, 서울 강남구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와 은성 PSD 등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 100여명이 동원된 이번 압수수색은 서울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이 기관 출신의 ‘메피아’(메트로+마피아)의 비리 등 구조적 문제점들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위한 단계로 풀이된다.

경찰은 이를 통해 “계약 위법 여부 등 문제점들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강남역 스크린 도어 사망사고 때 숨진 직원이 소속된 유진메트로컴 등도 압수수색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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