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예다교육원 오는 11일 수원화성행궁 낙남헌서 ‘해설이 있는 다도시연회’ 개최

수원화성예다교육원이 오는 11일 수원화성행궁 낙남헌에서 ‘해설이 있는 다도시연회’를 개최한다.

 

수원화성예다교육원은 다도를 근간한 전통문화를 연구ㆍ계승함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인성예절지도사’ ‘유아다례지도사’ ‘다도사범 자격교육과정’ 등 다도 지도사를 육성하고 있다.

또 청소년, 대학,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예절과 다도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우리 정통 다도문화의 정수인 ‘행다법(行茶法)’을 선보인다. 차를 달이는 것부터 마시는 법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가족이 둘러않아 차와 정을 나누는 ‘가족다례’, 어린이 인성교육의 길잡이가 되는 ‘유아다례’, 조선시대의 ‘선비차 시연’, 차로 복잡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중심을 다시 잡는 ‘명선차 시연’을 해설과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차를 사랑한 역사속 인물을 만날 수 있는 ‘다도이야기’와 차를 사랑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다시(茶詩) 낭독’도 준비했다.

 

강성금 수원화성예다교육원장은 “수원화성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낙남헌에서의 다도시연은 더할 나위 없느 운치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다도문화가 널리 보급, 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46-9030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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