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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달리던 시내버스에 불… 승객들 대피소동

승인 2016-06-09 16:35
유병돈 기자 tamond@kye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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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2시37분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하차도 인근을 주행하던 310번 버스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나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수원소방서 제공
9일 오후 2시37분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하차도 인근을 주행하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날 권선동 래미안영통마크원1단지에서 영통회차장 방면으로 향하던 310번 버스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분 만에 진압됐다.

 

화재 당시 버스에는 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화재 직후 모두 대피해 다른 버스로 갈아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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