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보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주로 가정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는 10%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가정내에서 피해를 당한 가족 구성원 가운데 아동들은 그들의 부모로부터 폭력성과 잠재적 범죄성을 키우며 자라고 있을 뿐 아니라 그러한 내성적인 성향이 학교 또는 사회에서 묻지마 범죄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 등을 통해 가정폭력법령 개선 등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방안들이 생겼으며 그에 맞춰 시민들이 참여하는 즉 지역사회의 관심과 활동 등 또한 필요하다.
학교 선생님 또는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통해 한 아이의 과거 지속적인 폭력이 사회 밖으로 드러난 것처럼 한 사람의 관심이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를 바꾸는데 기여한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이처럼 지역사회의 관심을 얻기 위해 ‘The 행복한 Project(지역주민 대표가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포토 그래퍼가 재능을 후원하여 가정폭력 피해 가정의 사진을 촬영해주는 활동)’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후원을 통해 가정폭력(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가정폭력 피해가정의 후원을 위해 플리마켓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경찰관과 함께하는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가정폭력 예방은 물론 홍보를 시행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에 기여하고자 한다.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에는 지자체의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한 아이와 한 가정에 생명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번창 안산단원경찰서 여성과 여청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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