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송승헌 케미의 ‘사임당, 빛의 일기’ 10월 SBS 통해 방송 확정…벌써부터 심쿵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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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빛의 일기, 연합뉴스
빛의 일기.

원조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임당’이 제목을 ‘사임당, 빛의 일기’로 최종 확정하고 오는 10월 SBS 방송이 확정됐다.

‘사임당, 빛의 일기’의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9일 “한국을 대표하는 위인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의 부제로 영문을 표기하는 것에 일부 부정적인 의견이 있어 우리말 제목으로 순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당초 이 드라마 제목은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로 준비됐었다.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을 목표로 지난해 8월 촬영을 시작, 지난 4일 촬영을 마무리한 ‘사임당, 빛의 일기’는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현대와 과거를 오간다.

제작사는 “‘빛의 일기’는 시청자들이 사임당의 이야기로 빠져드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중요한 소재이기에 부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빛’은 단순히 한 위인에게만 비추는 조명이 아니라 다채로운 빛깔을 뜻하는 것으로 사임당과 이겸(송승헌 분), 두 화가의 인생을 깊이 있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중국을 포함해 모두 11개국에 선 판매됐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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