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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집중호우 재해 대비 공사현장 안전대책 점검 강화

승인 2016-06-12 16:36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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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비해 노후저수지와 공사현장 등에 대한 안전대책 점검 강화에 나섰다.

 

12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1분기 전국 농업용 저수지 3천379개소를 대상으로 한 ‘국가 안전대진단’ 결과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D등급 판정 저수지는 273개소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33개소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40개소는 정밀 안전진단 후 보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마철 재해대비 공사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홍수로 붕괴 시 피해가 큰 옹벽, 축대 등 재해위험시설 439곳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농어촌공사는 점검 기간에 위험 표지판 등 1천335개, 안전난간과 펜스 등 1만 5천157ｍ를 새로 설치했으며, 현수막 설치와 캠페인 활동 등 총 2만5천653건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영상회의를 활용해 전국의 현장 담당자들을 소집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재해대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농민들이 장마철에도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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