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꿈나무육상대회
‘단거리 기대주’ 김다은(가평중)과 성하원(용인중)이 제18회 전국꿈나무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여중 1ㆍ2학년부 2관왕을 차지했다.
김다은은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장에서 끝난 대회 여중 1년부 100m에서 12초86으로 김지원(인천 인화여중ㆍ13초20)을 제치고 우승한 뒤 200m 결승에서도 26초08로 김지원(26초53)과 쌍둥이 동생 김소은(가평중ㆍ27초05)을 제치고 금메달을 더해 2관왕이 됐다.
성하원도 여중 2년 400m서 1분0초36으로 우승한 후 200m 결승서도 26초44로 1위에 올라 금메달 2개를 손에 넣었다.
또 여초 6년부 전하영(가평초)은 100m서 13초50으로 구현정(용인 독정초ㆍ13초62)에 앞서 1위로 골인한 후 200m 결승서도 27초50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초 6년 높이뛰기 김승겸(광명초)과 멀리뛰기 정태민(과천 문원초)은 각각 1m0, 5m21을 뛰어 나란히 우승했으며, 남초 5년 800m 김도연(연천 전곡초)은 2분23초76을 마크해 정상에 올랐다.
여초 4년 80m 배소영(고양 상탄초)은 11초22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을 밟았고, 여초 6년 800m 이주현(시흥 소래초ㆍ2분29초32), 높이뛰기 최서정(안양초ㆍ1m50), 투포환 오지연(안성 내혜홀초ㆍ11m10)도 우승했다.
남중 1년 200m 조휘인(양주 덕계중ㆍ24초57), 3천m 경보 이상준(광명북중ㆍ15분25초66), 2년 200m 서민혁(시곡중ㆍ22초88), 여중 1년 높이뛰기 이지민(고양 저동중ㆍ1m50), 2년 100m 김다은(화성 봉담중ㆍ13초34), 800m 이서빈(광명 철산중ㆍ2분25초48), 투포환 박채린(파주 봉일천중ㆍ11m88)도 금메달을 따냈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