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은, 여일반 공기권총 개인ㆍ단체 정상 명중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고다은(인천남구청)이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고다은은 11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일반 공기권총 단체전에 김미정, 도신애, 강은라와 팀을 이뤄 소속팀 인천남구청이 1천144점으로 KB국민은행(1천143점)과 IBK기업은행(1천142점)을 누르고 우승하는데 앞장선 뒤, 개인전 결선서 200.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99.7점)으로 박현주(상무ㆍ196.9점)를 꺾고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또 여대부 50m 복사 개인전서는 정민혜(강남대)가 본선 616.4점을 쏴 유서영(616.2점)과 송채원(이상 한체대ㆍ614.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남대는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과 50m 3자세 단체전서 각각 1천816.1점, 1천720점으로 모두 준우승했다.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과 개인전서는 인천대(1천841.6점)와 이건국(인천대ㆍ619.6점)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의정부 송현고는 1천678점으로 서울 환일고(1천70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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