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빈·김예진, 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중부 2관왕 '스트라이크'

신혜빈(평택 송탄제일중)과 김예진(광주 광남중)이 제18회 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신혜빈은 12일 전북 완주 션샤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중부 개인종합에서 합계 3천542점(평균 196.8점)을 기록, 김단비(안양 범계중·3천488점)와 김예진(광남중·3천442점)을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신혜빈은 앞서 김민희와 출전한 2인조전(합계 2천321점)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김예진은 4인조전에서 조수진·오현지·강혜림과 팀을 이뤄 광주 광남중이 6게임 합계 4천384점(평균 182.7점)으로 범계중(3천764점)을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첫 날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남중부 4인조전에서는 조용호·김건우·조원재·박동혁이 호흡을 맞춘 광주 광남중이 6게임 합계 4천531점(평균 188.8점)으로 목포제일중(4천447점)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박동혁은 개인종합에서 3천941점(평균 218.9점)으로 지근(청주 금천중·3천960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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