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올해 말까지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 350곳에 대해 ‘2016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세탁업, 숙박업, 목욕장업 등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시행, 지역 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 같은 평가를 진행한다.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각 업소를 직접 방문, 미리 정해진 조사표에 따라 평가를 하게 된다.
구는 보건복지부 위생서비스수준 평가지침에 따라 녹색(90점이상), 황색(80~90점미만), 백색(80점미만)등급으로 각 업소를 분류하게 된다.
평가점수와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한 업소에 대해 녹색등급을 부여, 구 홈페이지 게시해 홍보에 도움을 주고 우수업소 로고(표지판)를 수여하는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또 백색등급업소에 대해서는 현지지도와 시설개선 등으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와 구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