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4프로그램 올해도 계속, 미얀마 태권도선수단 초청 전지훈련 실시

인천시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사업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에 따라 미얀마 태권도 선수단을 초청, 전지훈련을 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미얀마 태권도 선수단 7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는 28일까지 15일간 전지훈련을 시행한다.

 

시는 비전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30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9회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전지훈련 훈련파트너 및 지도는 신장호 인천대학교 태권도팀 감독이 맡는다. 또 스포츠 재활치료 및 관련강의, 기본검사 및 진단운동 처방 등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비전 2014 프로그램은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스포츠 균형발전과 인천 브랜드가치 향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인천AG 종료 이후에도 스포츠 약소국 전지훈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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