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총장에 우윤근,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김교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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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윤근, 김교흥. 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신임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우윤근 전 의원을, 비서실장에 김교흥 전 의원을 내정했다.

 

정 의장은 인선배경에 대해 “20대 국회는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국회가 되어야한다”면서 “국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헌법정신구현, 국민신뢰회복, 미래한국 준비라는 3대 비전을 실현하는데 두 내정자가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우윤근 내정자에 대해 “원내대표 출신을 사무총장으로 영입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우윤근 내정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이며, 여야 국회의원 154명으로 구성된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간사를 역임할 정도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대표적 의회주의자”라고 소개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임명이 확정된다.

 

김 비서실장 내정자는 인천 서구ㆍ강화갑에서 17대 국회의원과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임 중이다.

 

정 의장은 김 내정자에 대해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사이로 따뜻한 배려심과 포용력, 국회와 지자체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높이 사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로필

우윤근 사무총장 내정자

▲1957년 전남 광양 출생 ▲전남대 대학원(법학박사),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대학원(국제정치학석사) ▲변호사(법무법인 유러 대표 변호사) ▲17-19대 국회의원(3선, 전남 광양·구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김교흥 비서실장 내정자

▲1960년 경기 여주 출생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7대 국회의원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가천대학교 초빙교수(현)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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