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 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폭발시켰다.
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오클랜드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대 10으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왼손 투수 숀 마나에아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8구 시속 143㎞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첫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40번째 홈런이다.
추신수는 나머지 4차례 타석에선 볼넷 1개와 범타 3개 등을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타율은 0.200(20타수 4안타)이 됐다.
텍사스는 이날 5대 14로 졌지만, 39승 2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공식 SNS를 통해 추신수에게 “Welcome Back Choo!”라는 글을 올리고 그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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