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제26회 일터나눔 HUG 기업 인증식’을 갖고 안산의 ㈜바로퍼니처에게 13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HUG기업 인증이란 다수의 출소자를 직원으로 고용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 사회기반 제공을 해주는 기업을 선정, 지난 2013년부터 법무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주방 및 인테리어 가구 제조 전문업체인 바로퍼니처는 현재까지 출소자 8명을 고용해 사회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바로퍼니처같이 인증된 기업들은 출입국 심사우대,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발급서류 간소화 및 체류기간 연장, 고용촉진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장은 “묻지 마 범죄로 온 국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가운데 최근 들어 출소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온정과 관심이 결국 범죄를 줄이는 길이다”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홍보해 다른 기업들이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관내 출소자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수원지검과 함께 출소자 101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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