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이 인천지역 어촌체험마을 경쟁력을 높이고자 ‘포내어촌마을 관광서포터즈’를 발족했다.
인하공전은 14일 관광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포내어촌마을 관광서포터즈’는 인하공전 관광경영과의 관광삼락(觀光三樂) 동아리 재학생 55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천 중구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후원한다.
관광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활동한다. 어촌어항협회 홈페이지와 SNS에 포내어촌마을을 홍보하고, 어촌체험장 정화 캠페인 등 환경개선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을 거쳐 어촌마을에 맞는 새로운 관광 상품도 제안할 계획이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김재호 교수는 “관광전공 대학생들의 참신한 감각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포내어촌체험마을의 관광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인천의 다양한 섬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내어촌마을은 지난 2014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제관광어촌체험 마을로 지정됐으며,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어촌체험마을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서포터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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