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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측 “현재 범죄자 낙인 찍혀, 아니면 말고식으로 여론재판 우려…무혐의 결과 기다릴 것”

승인 2016-06-15 17:18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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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혐의 결과 기다릴 것, 방송 캡처
무혐의 결과 기다릴 것.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의 소속사가 성폭행 혐의 고소 취하와 관련,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초 보도된 지난 13일부터 오늘 소송 취하 보도까지 경찰 측의 공식적인 사실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소 건은 경찰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조차 없이 한류스타란 이유로 한 매체를 통해 고소 접수 사실만을 토대로 실명으로 보도됐고 그날부터 범죄자로 낙인이 찍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묻지마 사실, 아니면 말고’ 형태의 여론 재판이 시작됐다. 고소장의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허위 사실과 확대 해석이 난무, 하루 만에 회복할 수 없는 이미지 실추와 명예 훼손을 당했다.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경찰 조사 요청이 있으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이날 새벽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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