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플랫폼 '큰손' 유니티 코리아, 경기지역 게임 스타트업 지원 나서

▲ MOU 협약식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왼쪽 경기센터 경영지원본부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지난 14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서 ‘게임 스타트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헌용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최진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영지원본부장,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도내 게임 스타트업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한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유니티 월정액 소프트웨어 1년 무상 지원, 교육ㆍ컨설팅 제공, 게임창조오디션 및 게임캠퍼스 사업 협력, 가상현실 기반 공동사업 모색 등 우수한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은다. 

특히 민간파트너로 참여한 유니티 코리아는 최근 게임업계에서 개발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유니티’ 제작 업체인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한국 지사로, 도내 게임 스타트업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게임 ‘지음’을 개발한 경기센터 보육 스타트업 ‘다누온’의 김용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티가 스타트업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을 해나가는데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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