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동신초등학교 15일 인문학특강 ‘노경실 작가와의 만남’ 개최

▲ 수원동신초등학교
▲ 수원동신초등학교

15일 수원동신초등학교(교장 정승자)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 <노경실 작가와의 만남>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인문고전읽기’를 학급에서 실시하고 있는 6학년 학생들에게 인문학이 무엇이고, 왜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지 등 인문학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강연를 듣기 전 관련도서를 읽고 독후감 쓰기, 작가에게 질문하기 등 사전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날 <어린이 인문학 여행>을 저술한 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노 작가는 신화와 미술, 철학과 천문학에 관련된 인문학 이야기를 사진, 동영상과 함께 들려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린이 인문학 여행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작가를 직접 만나 강의를 듣고 작가 친필 사인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인문학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책에서만 만나던 작가를 실제 만나 볼 수 있는 경험을 갖게 돼 행복해 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인문학 독서를 꾸준히 실천해 바른 인성과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