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출범이후 최고 기록

▲ 지난해 DMZ다큐영화제 홍보영상 캡처
▲ 지난해 DMZ다큐영화제 홍보영상 캡처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출범이후 최고 기록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경쟁부문 출품작이 1천편을 돌파, 출범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경쟁부문 공모에는 총 105개 국가 1천132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국제경쟁부문과 아시아경쟁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국제경쟁부문에는 102개 국가 960편(장편 571편ㆍ단편 389편)이, 아시아경쟁부문에는 37개 국가 172편(장편 88편ㆍ84편)의 다큐멘터리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시작된 2009년 125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600여편, 지난해 849편에 이어 최고 수치다.

 

출품된 작품 중 20여편이 영화제 예비심사를 거쳐 상영작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예심을 거친 상영작은 오는 8월 중 발표되며, 본선심사위원들이 영화제 기간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국제경쟁 및 아시아경쟁부문과 별개로 한국경쟁 및 청소년경쟁부문 출품접수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 지난해 영화제 폐막식

한국경쟁부문은 한국 국적의 감독이 제작했거나 한국에서 제작된 장·단편 다큐멘터리 작품, 청소년 경쟁부문은 한국 국적의 중고등학생 혹은 동등 연령의 청소년이 제작한 40분 미만의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정보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웹사이트(www.dmzdoc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DMZ국제다큐영화제 관계자는 “평화와 소통,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성격이 전 세계 다큐제작자에게 알려지면서, 전쟁, 난민, 환경 등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룬 다큐멘터리 출품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출품된 만큼 최고의 작품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과 파주 일대에서 열린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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