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경찰 퇴거 작전 재개에 또 한강하구 진입한 中 불법조업 어선 2척 도주…도대체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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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퇴거 작전 재개, 연합뉴스
퇴거 작전 재개.

한강하구 수역에 또 다시 진입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이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 등으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퇴거작전을 재개하자 도주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7일 “이날 새벽 한강 하구 수역에 중국 어선 2척이 진입, 민정경찰이 퇴거작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 가운데중 1척은 민정경찰 퇴거작전으로 바로 수역에서 빠져나갔고, 다른 1척은 북한 연안으로 도주했다 수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하구 수역에 중국어선이 들어온 건 지난 14일 오후 민정경찰이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한 이후 사흘 만이다.

나포된 중국어선 선원 14명은 해경으로부터 조사받고 있다.

민정경찰은 중국어선들이 한강 하구 수역에서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퇴거작전을 계속할 방침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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