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 아파트서 부패된 시신 발견, 경찰 수사 나서

포천시 소흘읍의 한 아파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부패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들이 한동안 이 집에 사람 출입이 없다고 관리사무소에 신고, 관리사무소가 조사하다 지난 17일 오후 8시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현재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지만 시신의 부패정도가 심각하다”며 “신원과 사인이 나오는대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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