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윤시윤의 뒤늦은 고백 “‘제빵왕 김탁구’ 이후 동료들 활약 보며 숨기만…입대해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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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박2일 윤시윤, 방송 캡처
1박2일 윤시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 출연한 배우 윤시윤의 진정성 있는 특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1박2일’ ‘대학생 멘토=멘티’ 주제편에 나와 이화여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미션을 진행하면서 “저는 여러분들과 같이 학교를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다 갑자기 캐스팅이 돼 ‘지붕뚫고 하이킥’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도 볼 줄 모르는데 하는 것마다 발연기인데 (시청률이) 갑자기 20~30%가 넘더라. 그래서 이후로 광고도 찍고 돈도 벌기 시작했다. 주위의 평가도 달라졌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 이후 자신의 동료들(신세경, 최다니엘, 박신혜)이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만 봐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드라마에서 내려 오고 자신 없이 숨기만 했음을 고백했다. 군대에 가서 눈물 나게 후회를 했다. 애 내가 그 오르막과 내리막을 가지 않았을까. 내 삶에 있어서도 오르막과 내리막을 보고 싶어서 ‘1박2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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