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승격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펼치고 있는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20일 포르투갈 프로축구 파코페레이라에서 활약한 공격수 에드손(24)을 영입했다.
올해 초 영입했던 용병 에벨톤과 지난 5월 결별한 부천은 에드손의 영입으로 팀의 공격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정교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드손은 만 19세의 나이로 브라질 파라냐주 이라치SC에서 프로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28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고, 2012년 헝가리 1부리그 비데오톤FC로 이적해 48경기에 나서 5골을 터트렸다.
이후 2014년 포르투갈 1부리그 파코페레이라로 이적해 2시즌 동안 57경기에서 5골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에드손은 신장이 작지만 단단한 체형으로 세컨 스트라이커나 측면 공격수가 갖추어야 할 스피드와 개인기를 두루 갖춘 우수한 선수”라며 “하반기 더욱 치열해질 순위 싸움에서 부천의 신형 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드손은 “팀이 승격에 도전 중인만큼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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