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2017학년도 모의논술고사 5천명 선착순 실시

단국대 2017학년도 모의논술고사 5천 명 선착순 실시

단국대학교는 오는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2017학년도 단국대학교 모의논술고사(온라인)’를 시행한다.

 

이번 논술고사는 수험생이 대학을 방문해 시험을 보던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모든 지역 수험생이 자유롭게 논술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국대는 인문계열 3천 명, 자연계열 2천 명 등 모두 5천 명에게 응시기회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오는 24일까지 단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dankook.ac.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단국대는 논술고사가 사교육비를 늘리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사회 여론을 감안해 고교교육과정을 철저하게 준수한 문제를 낼 계획이다. 세부적인 가이드답안을 제공해 수험생 스스로 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년과 달리 채점 결과를 공개하고 고사 종료 후 논술강평 영상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이병인 단국대 입학처장은 “모의논술은 수시 논술고사의 출제경향과 범위, 배점기준을 사전 예고하는 성격이 크다”며 “개인별 채점 결과도 제공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효율적인 논술고사 준비를 위해 모의논술고사에 응시할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