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경기도소방학교, 재난대응 국제협력 협약

▲ 김형수 명지병원장과 김종근 경기도소방학교장이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 김형수 명지병원장과 김종근 경기도소방학교장이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서남의대 명지병원과 경기도 소방학교는 지난 20일 개발도상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체계와 대응기술 전수를 위한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재난대응 교육훈련에 필요한 지식·정보·기술 제공과 공유, 초청 연수생을 위한 현장체험과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교수 요원 초빙 및 교육훈련 기자재·시설 사용 등 초청연수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연수는 개발도상국 소방공무원 40명을 초청해 2주 과정으로 소방학교와 명지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첫 번째로 오는 26일과 7월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재난방재청 소방공무원 40명이 두 차례에 걸쳐 연수교육을 받는다.

 

연수교육은 경기도 소방학교가 응급처치 및 화재진압전술 등을, 명지병원은 대량재해 및 재난사태 대응 전술 등으로 역할을 나눠 진행한다.

 

경기도 소방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몽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소방재난대응기술 전수를 위한 초청 연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의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통해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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