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양양의 메밀국수 가게 부부 이야기…‘우리동네 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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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제공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28회 예고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28회는 ‘우리동네 이반장’ 편으로, 강원도 양양에서 메밀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이성합씨(58)와 그의 아내 임재숙씨(53)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성합 씨는 오지랖 넓은 성격 탓에 마을 일에 앞장서다 보니 동네 이장보다 마을 사정을 더 잘 알고 있다. 남들 일 돕는 걸 좋아해 차라리 이장을 하라고 해도 그건 싫다는 남편을 보고 있자니 아내 재숙 씨의 속은 타 들어만 간다.

오지랖 넓은 성합 씨는 사실 알아주는 짠돌이다. 오래 전 큰 형님의 보증을 잘못 서 집안이 풍비박산 난 뒤로 물건 하나 사는 법도 없고 아내에게 돈 한 푼 달라고도 하지 않는다. 직접 투망을 던져 물고기를 잡고 미역을 따서 용돈을 마련하는 성합 씨. 이 돈도 사랑하는 세 딸들을 위한 용돈으로 생각하고 버는 족족 비상금으로 숨겨두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의 불시검문까지 피해 차에 숨겨둔 비상금이 사라졌다. 아내 몰래 여기저기 뒤져봐도 도통 비상금을 찾을 수 없는 성합 씨. 설상가상 둘째 딸에게 용돈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 그의 마음은 더 조급해진다. 아내 눈치 보랴 비상금 찾으랴 정신 없는 가운데 그는 사라진 비상금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 방송은 오늘(21일) 오후 9시 50분.

온라인뉴스팀

사진=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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