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 시사회에서 유승호는 “처음에 시우민이 나보다 형일 줄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승호는 “나도 검색을 해보니 세 살 많은 형이더라. 처음 만났을 땐 눈매가 날카롭고 해서 조금 겁났었다. 그런데 촬영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해보니까 날카로웠던 눈매가 점점 장난기 많은 눈매로 받아들여 지더라”면서 “그냥 형 같았다. 동네 형 같이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에서도 그만큼 견이 역할을 잘 해줬다. 어린 동생처럼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잘 해주니까 나 또한 극중 형으로서 좀더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영화 ‘그림자 살인’을 통해 한국형 추리극을 탄생시킨 박대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승호 고창석 조재현 라미란 시우민(엑소) 등이 출연했다. 다음달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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