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후반전 42분에 터진 이반 페리시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2대 1로 역전승하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졌다.
전반전은 스페인이 주도, 전반전 7분 다비드 실바가 중앙 돌파를 시도한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파브레가스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공을 넘겼고, 파브레가스는 곧바로 오른발로 중앙을 쇄도하던 모라타에게 패스한 뒤, 모라타가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 선취골을 넣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전반전을 마치기 전 이반 페리시치의 왼쪽 크로스를 니콜라 칼리니치가 껑충 뛰어 오른발로 살짝 건드렸고,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전 크로아티아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는 상대 팀 키커로 나선 라모스의 슈팅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기록했고, 기세가 오른 크로아티아는 경기 종료 직전 니콜라 칼리니치가 중앙을 돌파한 뒤 왼쪽 측면을 쇄도하던 페리시치에게 넘겼고, 페리시치는 침착하게 상대 팀 수비 태클을 제친 뒤 왼발로 골을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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