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공사 완료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2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경기도회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고자 매년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의 노후주택을 개ㆍ보수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전상 군경과 유족, 참전유공자 등 10명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도내 건설업체들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4월부터 국가유공자들의 실질적인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석미건설㈜(대표 심광일)와 태조건설㈜(대표 김효균), 청도건설㈜(대표 이승룡)가 각각 2가구의 사업을 지원하고, 일신건영㈜(대표 조태성), ㈜대광이엔씨(대표 조영훈), 명성종합건설㈜(대표 지재기), 명주산업개발㈜(대표 이명재) 등이 1가구씩 총 10가구의 주택을 개ㆍ보수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사업은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1994년 시작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은 올해로 23년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111개 업체가 참여해 148동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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