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산업 이끄는 경기도 벤처기업 ㈜공간, '인텔리전트 데이터 컨퍼런스' 개최

▲ 시흥 소재 IT기업 ㈜공간 주최로 22일 서울 더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인텔리전트 데이터 컨퍼런스'에서 조윤호 국민대 교수가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관주기자
▲ 시흥 소재 IT기업 ㈜공간 주최로 22일 서울 더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인텔리전트 데이터 컨퍼런스'에서 조윤호 국민대 교수가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관주기자

경기도내 벤처 중소기업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빅데이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흥 소재 빅데이터 전문 IT기업 ㈜공간(대표 김철민)은 22일 오후 서울 더팔레스호텔에서 ‘인텔리전트 데이터 컨퍼런스(Intelligent Data Conference) 2016’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벤처투자자,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컨퍼런스에서는 먼저 조윤호 국민대 교수가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빅데이터 산업에 대한 주목도가 아직 낮지만,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산업은 연평균 38%씩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IoT)과의 연계는 물론 데이터를 처리하고 실질적인 의미를 도출해내는 빅데이터 산업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간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인 ‘공간코어’와 공간코어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포털 ‘라이콕’을 선보였다. 공간코어는 내부 서비스데이터는 물론 공공데이터, SNS데이터까지 시중에 공개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해 소비자가 필요로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개념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이다. 라이콕은 이러한 공간코어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호 등을 분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포털이다.

 

이러한 빅데이터 플랫폼은 실생활, 교육, 건설, 공공서비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민 ㈜공간 대표는 “현실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기술인 공간코어를 통해 실생활에서 응용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지역, 학교, 기업간 동반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은 ‘공간코어(CORE)’를 기반으로 라이프 전문 큐레이션 O2O 포털 ‘라이콕’, 건축ㆍ인테리어 종합 오픈마켓 ‘홈콕’, 위치기반 건축ㆍ인테리어 O2O 애플리케이션 ‘공사콕커’ 등을 서비스하는 IT전문기업이다.

이관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