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짙은 안개’…인천여객선 9개 항로 운항 차질

24일 오전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 현재 서해 먼ㆍ앞바다의 가시거리는 1㎞ 미만이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 11척의 여객선이 운항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강화도 하리∼서검도 등 내륙과 가까운 2개 항로는 정상운항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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