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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문지애, 전효성의 19禁 의자댄스 과감히 도전했는데…4년 묵은 입담은 시원했다

승인 2016-06-24 10:15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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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피투게더 문지애,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문지애.

KBS 2TV ‘해피투게더’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가 4년 만의 공백을 깨고 출연, 입담을 뽐냈다.   

그녀는 지난 23일 밤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가수 전효성, 개그맨 이수근,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등과 함께 게스트로 나와 “(지난 4년 동안의 공백기간 동안) 정말 놀다가 살도 찌고 그랬다. 놀다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니까 정말 좋다. 방송국을 나온 뒤 연락(러브콜)이 없더라. 그래서 4년 쭉 쉬었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동안 쉬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방송을 대하는 태도를 반성했다. 그동안 말을 너무 하고 싶은데 말을 할 데가 없어 너무 답답했다. 아나운서 시절에는 ‘나=방송사’라는 느낌이 있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없었다. 아나운서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가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남편(전종환)이 전현무와 입사 동기다. 남편이 지금은 기자인데 과거 아나운서였다. 예전에는 전현무가 남편에게도 밀렸다. 남편이 나한테 전화를 해 ‘야. 전현무 띵띵 불어 회의하고 있다. 우리 지애는 아직도 자고 있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문지애는 MC 박명수의 춤 요청에 망설이지 않고 “그럼요. 전효성이 의자를 활용한 섹시 댄스를 스캔했다”고 말하면서 선보였지만, MC들은 “마치 체육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어설픈 춤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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