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교통사고 조사계 민원실 맞나요?”
최근 골목길에서 차량 접촉사고로 인천 강화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를 찾은 A씨(50)는 직원의 친절한 안내로 민원실에 대기하는 동안 사고로 인 한 스트레스를 모두 삭혔다. 또 A씨는 교통사고보다 직원들의 친절과 섬세한 배려에 더 놀랐다.
작은 교통사고지만 대형사건 브리핑 하듯 담당 직원은 칠판에 사건개요를 시뮬레이션 해 자세하게 설명해줬다. 게다가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사예약제는 주민들에겐 큰 도움이 됐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교통사고 조사계 민원 대기실을 깨끗하고 아늑하게 꾸몄다.
이와 함께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민원인 지정 주차장 확보와 민원 상담관 지정, 현장조사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사고접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사예약제에 따른 조사관 근무시간 조정, 사고현장 연구 모임을 통한 조사관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고객만족 환경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하용철 서장은 “치안고객 만족도를 높이려고 불만 제로 운동, 조사책임자 답전화 (만족도 질의)실시, 교통사고 귀가 서비스, 민원인 일어서서 맞이하고 돌아갈 때 문 밖 배웅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면서 “경찰서 방문부터 사고 조사 마무리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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