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영ㆍ김신애, 홍콩국제육상 女 높이뛰기ㆍ400m허들 우승

장선영(과천중앙고)과 김신애(시흥시청)가 2016 홍콩 인터시티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여자 주니어부 높이뛰기와 시니어부 4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높이뛰기 유망주인 장선영은 25일 홍콩 쳉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주니어부 높이뛰기에서 1m69를 뛰어 넘어 웡옌남(홍콩)과 동률을 이뤘으나 시기 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과천중앙고 황춘복 코치가 알려왔다.

 

또 대회 여자 시니어부 400m 허들 결승에서 김신애는 1분01초41을 기록, 마릴린 아벨라(1분02초78)와 미카엘 팔마레스(이상 필리핀ㆍ1분03초0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남자 시니어부 멀리뛰기에 함께 출전한 김상수와 황현태(이상 안산시청)는 각각 7m72, 7m58을 기록해 찬 밍 타이(홍콩ㆍ8m11)에 이어 2ㆍ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시니어부 200m 결승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52를 마크해 페레이라 베르크니카 샨티(싱가폴ㆍ24초3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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