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지난 24일 병원 야외주차장에서 주민과 내원환자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 35주년을 기념한 ‘희망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병원 내 모임인 ‘파트너에게 도움을 주는 위원회(이하 파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익금 전액을 수원시 팔달구청을 통해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기부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바자회에는 생필품, 의류, 잡화, 도서 등 직원과 입원 환자들이 한달전부터 기부한 약 1천점의 다양한 물품과 이춘택병원 영양실에서 직접 조리한 각종 밑반찬을 비롯해 떡볶이, 순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윤성환 병원장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준 병원직원들과 방문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베풀며 함께 나누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도회는 ▲홀몸 어르신 6가정 ▲소년소녀 가장 4가정 ▲에벤에셀 장애우의 집 ▲고아원 꿈을 키우는 집을 후원하는 각각의 봉사팀을 꾸려 수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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