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최근 삼량중·고등학교, 연수중학교와 희망 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사학교는 매월 용돈을 나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청소년 나눔 프로그램으로 삼량중·고등학교와 연수중학교에서는 각각 25명과 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전달한 기금은 적십자사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곳곳에 있는 소외된 이웃의 교육과 생계, 의료, 주거 등 긴급지원에 사용된다.
황규철 인천적십자 회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너무 고맙다”며 “소중한 기부금인 만큼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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