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자서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이하 센터)’는 미리 쓰는 자서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자신의 삶을 자서전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7월7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글쓰기 및 자서전 쓰기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사는 문화연구자 허민이 맡았다. 센터는 성실한 참여자를 선정해 자서전 제작과 10월 중 출판회 개최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15명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참여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odbyhy12@ifac.or.kr)발송 또는 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관계자는 “누군가의 자식 혹은 누군가의 부모로 평생 살아온 모두에게 오로지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어 기획했다”면서 “시민들이 자신들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참여자들과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힘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 생활문화센터는 지난 4~6월 3개월 동안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지난 25일 개관했다. 문의(032)760-1034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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