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배구단이 드디어 전국배구대회에 출전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국배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장장 한 달간 전국투어로 특별훈련을 마친 ‘우리동네 배구단’이 드디어 전국배구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대회 당일 아침 일찍부터 대회장에 모인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은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센터 공격수를 맡고 있는 이재윤은 “긴장돼서 잠을 못 잤다”며 떨리는 마음을 토로했고, 수비에이스로 등극한 오만석은 대회 바로 전날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배구연습을 한 탓으로 시퍼렇게 멍든 팔을 보여주며 대회출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보여줬다.
에이스 학진과 함께 팀의 중심이 되어 듬직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멤버들을 이끌어 온 오타니 료헤이는 “오늘은 꼭 이기고 싶다.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머리를 자르고 왔다”며 대회에 임하는 굳은 의지 밝혔다.
이어 대회 대진표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긴 ‘우리동네 배구단’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쟁쟁한 실력의 배구 동호인팀들과 마주했다. 대회 참가팀들의 강한 기세에 오만석은 “기운이 안 좋다. 전운이 감돈다”고 말하며 한껏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예선전에서 맞붙게 된 팀이 서울과 전라도에서 손꼽히는 실력을 갖춘 팀이라는 소식에 멤버들을 더욱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5개월간 피나는 노력으로 실력이 일취월장 한 ‘우리동네 배구단’이 과연 전국배구대회에서 예선 첫 단추를 잘 꿰고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지는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우리동네 예체능,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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