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도청에서 최경희 아주대학교 부총장, 박유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본부장,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최진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곽태영 넷마블게임즈 이사,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니 ICT 청년 초청연수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니 ICT 청년 초청연수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제협력사업(ODA)의 하나로 지난 2014년 11월 남경필 경기지사를 예방한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인도네시아 상원의장의 건의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남 지사는 푸안 마하라니(Puan Maharani) 인도네시아 인력개발문화조정 장관과 청년 인재 초청에 대한 본격협의를 제안했으며 이후 4차례에 걸친 양 지역 실무진 간의 협의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아주대학교는 이번 연수 운영 총괄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게 되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연구센터별 융합연구 참여프로그램 운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3D프린팅, PCB 관련 강의ㆍ실습, 공모전 실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판교스타트업 기업 견학 및 간담회 진행 ▲넷마블게임즈는 실습생 현장 교육, 모바일 게임 제작 실습 ▲㈜시공미디어는 실습생 현장 교육, 디지털 콘텐츠ㆍS/W 개발연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사업에 참가한 청년들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과 반둥공대 출신 학생들로 인재 중의 인재”라며 “연수를 마친 후 이들은 한국기업에 취업 또는 스타트업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이루거나 귀국해 ICT 분야 차세대 리더로 양 지역 교류확대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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